경기 민심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사실은 분명"…일부 정책엔 우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한 지 한 달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일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는 시민 박 모씨(29)는 "아직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갓 회사에 들어갔다는 사회초년생 라 모씨(28)도 "돈을 받으면 당장은 좋겠지만 결국 우리 시민들이 갚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민 위한 정책 잘 펴주길"

(경기=뉴스1) 배수아 김기현 기자 = 취임한 지 한 달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일부 정책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2일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는 시민 박 모씨(29)는 "아직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씨는 최근 부동산 정책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젊은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집값인데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강수를 두는 모습에 확신이 생겼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능력, 실력 위주 인사를 자처하고 있는 점도 믿음을 주고 있는 요소"라며 "5000만 원 이하 개인 채무 탕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등 서민 부담을 줄여주려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수원에서 자동차정비업체를 운영하는 황 모씨(60대)도 이번 정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씨는 "지방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대감은 크다"고 했다.
다만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황 씨는 "민생회복 지원금은 포퓰리즘 성격이 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고통은 또다시 서민 몫으로 돌아오는 만큼 신중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 모씨(42)도 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추경 편성을 예고한 것에 대해 우려했다. 김 씨는 "결국 미래세대의 빚이 아니겠냐"면서 "결국 젊은 세대가 떠안아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제 갓 회사에 들어갔다는 사회초년생 라 모씨(28)도 "돈을 받으면 당장은 좋겠지만 결국 우리 시민들이 갚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학부모 오 모씨(33)는 "정부 출범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평가는 어렵다. 아직까지는 전 정부와 달리, 큰 혼란은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안도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바라는 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가족끼리 식사할 때, 아이 교육할 때 부담이 없도록 서민을 위한 정책을 잘 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아이 만큼은 이런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뽑힌 대통령인 만큼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
3일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집권 후 첫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조기 안착을 알린다"며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만원에 설거지해 주실 분, 여자만"…싱크대 가득 채운 그릇 눈살
- '임신 4개월' 친구 아내 건드린 남편 친구…반나체로 침대에 '소름'
- '성매수 이수' 옹호한 김동완 또 성매매 합법화 주장…"매춘은 인류 역사"(종합)
- '김준호♥' 김지민, 시험관 고통 호소 "자궁에 젓가락 꽂히는 느낌…너무 아파"
- "조기 성관계 女에 좋아"…페루 대통령 취임 하루만에 과거 발언 돌출
- '금수저가 자랑이냐' 민원에 최가온 '금메달 현수막' 철거?…AI 조작이었다
- "맛나게 먹고 힘내"…'100억 건물주' 장성규, 금전 요구 팬에 1000원 송금
- "2층 거주자·배달원은 엘베 사용 금지"…아파트 경고문 비난 빗발
- MZ 무당 노슬비, 19세에 임신 고백…"전남편, 무정자증이라며 피임 거부"
- "현금다발 줘서 고마워"…죽은 이에 카톡 보낸 '모텔 연쇄 사망' 피의자 여성[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