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유가·환율 안정세 이어지면 7월 물가 오름폭은 축소"

김주현 기자 2025. 7.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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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일 "지금같은 국제유가·환율 안정세가 이어진다면 7월에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의 일시적 급등과 농축수산물의 기저효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금같은 국제유가·환율 안정세가 이어진다면 7월에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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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일 "지금같은 국제유가·환율 안정세가 이어진다면 7월에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앞으로의 흐름을 점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농산물(-1.8%)은 하락했지만 축산물(+4.3%)과 수산물(+7.4%)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의 일시적 급등과 농축수산물의 기저효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달은 물가상승률 오름폭이 축소될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금같은 국제유가·환율 안정세가 이어진다면 7월에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관세정책과 중동정세, 여름철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크고 생활물가도 높은 만큼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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