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300억 선수가 90억 됐다... 'GK 역대 최고 이적료' 케파, 첼시 떠나 아스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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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이적료 새 역사를 썼던 케파 아리사발라가(31)가 초라하게 소속팀 첼시(잉글랜드)를 떠났다.
지난 2018년 첼시가 이적료 71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에 케파를 영입했다.
결국 첼시는 '오버 페이' 논란에도 비싼 돈을 주고 케파를 영입했다.
첼시는 케파의 처분이 필요했는데, 첼시가 워낙 큰돈을 주고 영입했기에 판매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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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케파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케파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2028년까지 활약하게 됐다.
스페인 골키퍼 케파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작성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첼시가 이적료 71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에 케파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주전 골키퍼였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나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영입 후보로 여겨졌던 알리송 베커(리버풀)도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첼시는 '오버 페이' 논란에도 비싼 돈을 주고 케파를 영입했다.
하지만 케파는 첼시로 이적한 뒤 잦은 실책을 범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첼시는 계속해서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첼시는 케파의 처분이 필요했는데, 첼시가 워낙 큰돈을 주고 영입했기에 판매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케파는 임대생활을 반복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적이 있고, 2024~2025시즌에는 잉글랜드 본머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케파는 본머스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케파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 케파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로 알려졌다. 첼시의 영입은 대실패로 끝났다.
케파는 첼시에서 총 163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클럽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스널에서 케파는 또 다른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라야와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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