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 남은 서울 자치구 홍보맨들 소통 의지 퇴색...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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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도 임기를 1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 자치구 홍보맨들의 소통 의지는 점차 퇴색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자치구 홍보맨들은 다른 자치구 보도에 대해 민감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자치구 뿐 아니라 여성 공무원이 50~60% 넘어가면서 적극적인 자세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도 홍보의 적극성을 다소 누그러뜨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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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민선 8기도 임기를 1년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민선 9기 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니 구청장들로서는 사실상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홍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 자치구 홍보맨들의 소통 의지는 점차 퇴색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25개 자치구는 매일 보도자료는 2~3건 정도씩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소통 움직임은 식어가는 분위기다. ‘보도자료를 쓸려면 쓰고 말려면 말라’는 식의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방자치 역사가 깊어지면서 홍보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홍보맨들의 소통 의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자치행정 홍보는 언론을 통해서 나가 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알려진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있지만, 어느 구에서 발표한 내용이 지역적으로 먼 곳 주민들에게 곧 바로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치구 홍보맨들은 다른 자치구 보도에 대해 민감한 실정이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소통 의지는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말이 되면서 구청장들이 투표권을 가진 지역 주민이기도 한 직원들 눈치 보기에 들어갔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 자치구 한 과장은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청장들이 선거권을 가진 직원들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이렇게 될 경우 직원들이 근무 열기가 식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또 일반 공무원들로서는 다소 낯선 분야인 홍보 분야를 맡은 홍보과장과 언론팀장은 승진이란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승진과 관계 없는 젊은 직원들을 발령낸 것도 한 요인이 된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자치구 간부도 “공무원들에게 홍보 업무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자리에 승진 가능성이 없는 직원을 발령내는 것은 잘못된 인사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자치구 뿐 아니라 여성 공무원이 50~60% 넘어가면서 적극적인 자세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도 홍보의 적극성을 다소 누그러뜨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홍보는 구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공무원들이 맡은 게 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게다가 과거 언론팀장을 맡았던 홍보과장 등이 업무를 잘 안다는 안일한 자세를 갖는 자치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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