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

정혜진 기자 2025. 7.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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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

HMM은 지난달 30일 TTIA를 통해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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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항만청에 투자의향서 제출
3년 후 처리능력 210만TEU로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에 기항하는 2만 4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사진 제공=HMM
[서울경제]

HMM(011200)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

HMM은 지난달 30일 TTIA를 통해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액은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 원)이며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

TTIA는 총면적 30만 ㎡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이다.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 ㎡,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HMM은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 및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은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 CGM에게 지분 50%를 매각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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