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2026 동계올림픽 나서는 후배들에 당부한 말

여행플러스 여행플러스 기자(the_trip@naver.com) 2025. 7.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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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에 참석했다.

에밀리아 가토(H.E. 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환영사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보편적인 가치를 기념하는 축제"라며 "이번 올림픽의 핵심 가치는 환대와 지속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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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에 참석한 (좌측부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안드레아 바니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김연아 외에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도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했다.

질문에 답변 중인 김연아 /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김연아는 “선수들이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그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왔으면 좋겠고, 또 아름다운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의 경관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두 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유럽의 패션 중심지인 대도시 밀라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돌로미티 산맥에 위치한 코르티나 담페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도시에서 펼쳐질 이번 올림픽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에밀리아 가토(H.E. 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환영사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보편적인 가치를 기념하는 축제”라며 “이번 올림픽의 핵심 가치는 환대와 지속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드레아 바니에(Andrea Varnier) 조직위원장은 공동 개최의 두 가지 이유로 ‘지속가능성’과 ‘사람’을 꼽았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경기장을 새로 짓기보다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활용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바니에 조직위원장/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실제로 밀라노에서는 빙상 종목, 코르티나에서는 설상 종목이 열리고, 베로나, 발 디 펜, 발텔리나, 안톨츠 등 여러 도시에 있는 기존 경기장도 함께 활용한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는 ‘사람’을 들었다. 해당 지역이 이미 가지고 있는 풍부한 지식과 전통을 올림픽에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

안드레아는 “이태리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밀라노,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돌로미티를 비롯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동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 / 사진 = 김지은 여행+ 기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올림픽 최고의 순간으로 역시나 2010년을 꼽았다. 그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선수 시절에는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나서 생각해 보면 올림픽은 꼭 메달리스트가 아니어도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는, 인생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도 경쟁을 넘어서 우정을 나누고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선수들의 성공을 보면서 전 세계 여성들이 스포츠에 참여하는 기회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최초로 성비가 같았던 지난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 LA 하계 올림픽에서는 어쩌면 여성 선수의 비율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여성분들이 영감을 받아서 스포츠에 발을 들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사진=김지은 여행+기자
올림픽 이후 3월 6일부터는 패럴림픽이 이어진다. 첫 패럴림픽 출전을 앞둔 김윤지 선수는 “어릴 때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보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저 역시 다른 선수나 미래의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 의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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