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에 새긴 얼...이종성 사기장 전통 시연회

안정은 2025. 7.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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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무형유산 28개 종목 가운데 전통기법으로 자기를 만드는 '사기장'이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이 사기장의 세계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개행사가 오늘(1)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충북 무형유산 사기장의 작품세계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공개 시연행사에 시민들은 사기장의 세계와 한발짝 더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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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무형유산 28개 종목 가운데 전통기법으로 자기를 만드는 '사기장'이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이 사기장의 세계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개행사가 오늘(1)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마리의 용이 푸른 하늘로 비상하듯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커다란 청자 위 그림이 아닌, 투각 기법으로 표현한 청자용문이중투각입니다.

열여덟 살에 투각 향로에 매료돼 전통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충청북도 무형유산 이종성 사기장의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종성 / 충청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투각 도자기는) 만드는 과정부터 다른 작품, 특히 달항아리 만드는 것보다 한 두세 배 더 공력이 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충북 무형유산 사기장의 작품세계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흙반죽을 치대 기포를 빼고, 전통방식으로 물레를 돌려 모양을 잡아가는 인고의 시간.

겉항아리 안에 속항아리를 넣어 접착하고, 그 표면을 섬세하게 조각하는 작업은 고도의 숙련을 요합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공개 시연행사에 시민들은 사기장의 세계와 한발짝 더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전예나 / 사기장 전수장학생

"도자기를 배우거나 보거나 할 때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점들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사기장의 그릇에 시민들이 직접 문양을 그리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그림과 글씨로 알록달록 색을 더하고, 정성을 들이는 시간은 전통에 대한 소중함도 되새기게 합니다.

<인터뷰> 최종진 / 체험객

"우리 손으로 직접 굽고,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하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가운데 조상에 대한 얼을 우리가 되살릴 수 있고..."

지역의 무형유산을 지키고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는 이종성 사기장.

후학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싶다는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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