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업부동산 '냉각 경보'…전국 최대 거래액 감소

진주리 기자 2025. 7. 2.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5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거래액 감소를 보이며 뚜렷한 위축세를 나타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던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5월 들어 일시적인 조정을 받는 분위기지만, 제주처럼 금액 감소폭이 극단적인 지역은 투자 심리의 급격한 위축을 시사한다"며 "우량 입지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 상업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거래 금액 전월 대비 65.7%나 줄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위축세 이어져
제주지역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5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거래액 감소를 보이며 뚜렷한 위축세를 나타냈다.

제주지역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5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거래액 감소를 보이며 뚜렷한 위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일 발표한 '2025년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동향'에 따르면, 제주도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65.7%나 줄어든 119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국적으로 5월 거래량은 1137건으로 전월 대비 16.0% 감소, 거래금액은 3조7277억원에서 2조641억원으로 44.6% 급감했다.

이 가운데 제주는 거래량보다 금액 감소폭이 월등히 커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심리 위축이 특히 심각한 지역으로 지목됐다.

한편 거래금액 상위 지역은 서울 마포구(2023억원), 강남구(1650억원), 경기 성남시(1089억원) 등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300억원 이상 고가 빌딩 거래 중 3건 중 2건이 서울, 1건이 경기 지역에서 이뤄졌다.

제주에는 고가 거래 사례가 전무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던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5월 들어 일시적인 조정을 받는 분위기지만, 제주처럼 금액 감소폭이 극단적인 지역은 투자 심리의 급격한 위축을 시사한다"며 "우량 입지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 상업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산업과 연계된 상업시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방문객 감소, 고금리 지속, 경기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하며 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