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기술·공정·조직문화 혁신으로 도약 준비”

김은경 2025. 7. 2.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프로(086520)는 경영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영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 경영'을 가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창업주는 특히 젊은 임직원들 중심으로 '노(NO)'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사무직 전문가 제도’ 도입
성과 창출 직원 임원급 대우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086520)는 경영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영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 경영’을 가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1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조회에서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헤쳐 나가는 건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으며 3600명 우리 임직원이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고객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기업은 생산을 적게 할 때도 있고 영업이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숨 쉬어야 하고 역동적이어야 한다”며 “가동률이 떨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수익 구조와 제품 다양화,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공정 혁신, 선제적 고객 다변화 전략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주목받는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배터리”라며 “배터리의 활용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고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우리가 잘하는 하이니켈 중심의 제품군뿐 아니라 미드니켈, 망간리치(LMR), 전고체 등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폭넓은 고객 요구(니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창업주는 특히 젊은 임직원들 중심으로 ‘노(NO)’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세 직원이 30년을 에코프로에 몸담고 직장 생활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NO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창업주로서 젊은 직원들의 변화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지난 1일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열린 3분기 분기 조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이날 젊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의 미래를 위해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4~5월 전 가족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1560건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에코프로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가족사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 및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엄선해 대상 1건, 금상 3건을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무직 직원들을 위한 EP(Ecopro Professional)제도도 도입했다. EP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관리, 생산, 공정, 건설, 플랜트관리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P로 선정되면 임원급의 급여와 보상을 해주며 해당 분야 주요 이슈 발굴 및 개선 작업과 후임 양성을 책임지는 역할도 맡는다.

에코프로 그룹의 첫 EP로는 에코프로비엠(247540) 특허팀장인 조병일 이사와 에코프로이엠 설비기술팀장 김민수 이사가 선정됐다. 조병일 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의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특허 관련 이슈에 대응해 온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민수 이사는 설비전문가로서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EP로 선정됐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