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미안’ 1213억원 못 내는 토트넘, 끝내 영입 불발···본머스, 가나 윙어 세메뇨와 2030년까지 장기 계약
윤은용 기자 2025. 7. 2. 09:14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이 그토록 원했건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나의 국가대표 윙어 앙투안 세메뇨(25)가 결국 본머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본머스는 2일 구단 홈페이지에 “세메뇨와 2030년 여름까지 유효한 새로운 장기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세메뇨는 2023년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톨 시티에서 이적한 이후 본머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89경기에 출전해 22골·10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13골·7도움을 올리며 본머스가 EPL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다 승점(56점)을 쌓고 최고 순위 타이기록(9위)을 달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또 세메뇨는 한국과 같은 조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가나 국가대표로도 현재까지 27경기(3골)를 뛰었다.
세메뇨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같은 EPL 소속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토트넘도 세메뇨를 노렸으나 본머스가 그의 이적료로 책정한 6500만파운드(약 1213억원) 때문에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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