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투트랙 전략’…복합몰·체류형 매장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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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유통업계가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문화, 체험, 지역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가치 재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 밀착형 복합쇼핑몰 확대, 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 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나 상품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복합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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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유통업계가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문화, 체험, 지역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가치 재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 밀착형 복합쇼핑몰 확대, 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 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청주점은 ‘뉴 엔터테인먼트 몰’ 콘셉트로, 놀이와 체험 콘텐츠 중심의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7년 ‘더현대 부산’, ‘더현대 광주’ 등 대형 복합쇼핑몰도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미래형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13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 출점 예정지는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주 등이며, 기존 아웃렛 점포인 전북 군산, 광주 수완, 동부산, 경남 김해 등은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중소형 커뮤니티 중심의 복합몰 모델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오는 2033년까지 30개로 확대한다. 동시에 청라, 창원, 광주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스타필드’ 본점급 대형 점포도 출점을 준비 중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대형 쇼핑몰보다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도 지역 밀착형 콘텐츠와 고객 체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마트도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며, 기존 마트의 틀을 넘어선 공간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대표 콘텐츠로는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가 있다. 지상 1·2층 핵심 공간에 구성된 해당 존은 고객 체류 공간을 기존보다 약 2배 확대한 200평(약 661㎡) 규모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경기 동북부 지역에 두 번째 신규 점포이자 ‘그랑그로서리’ 2호점인 구리점을 개장했다. ‘그랑그로서리’는 식료품에 집중된 기존 마트에서 벗어나 몰링(Malling)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맷이다.
1층은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그랑그로서리’로 꾸몄고, 2층은 토이저러스, 문화센터, 북카페 등 키즈 및 패밀리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 소비에서 벗어나 ‘놀고 머무는’ 마트로 진화 중이다.
유통업계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나 상품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복합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진화’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침체된 내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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