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고 머리 잡고 따돌림”…‘전 남편 살해’ 고유정, 감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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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감옥 생활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모-던 인물史 미스터.리'(이하 '모던인물사')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대한민국 희대의 여성 살인범 고유정에 대해 다룬 가운데 경찰 경력 37년 차 이대우 형사가 출연해 그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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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TV조선 ‘모-던 인물史 미스터.리’(이하 ‘모던인물사’)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대한민국 희대의 여성 살인범 고유정에 대해 다룬 가운데 경찰 경력 37년 차 이대우 형사가 출연해 그의 근황을 전했다.
고유정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그는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을 보고 싶어 하는 점을 이용해 숙소로 유인한 뒤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카레에 섞어 먹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
제주지방법원은 2020년 2월 전 남편 살해 혐의와 사체손괴죄, 사체은닉죄 혐의를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단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이 나왔다. 그는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얼굴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말해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과거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됐던 옛 재소자는 “무기수들도 레벨이 있다. 살인교사, 살인 등이다. 고유정은 남편을 죽이지 않았나. 레벨이 A급”이라며 “악독하기가 그지없어 처음엔 많이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침 뱉고 머리 잡고 운동할 땐 몰래 흙도 던지고 지나가는 척하고 밀어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잘 안 씻는다고 하더라. (밖에) 못 나가는 거다. 안 나가면 찬물로 씻어야 하는데 찬물은 추우니까 못 씻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따돌림에 대한 고유정의 반응을 묻자, “머리 잡았다는 이모가 거의 한 달을 고유정 문 앞에서 가서 욕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나중에는 (고유정이) 그만하라고 욕을 했다고 한다. 방 사람들도 (고유정이) 욕을 하니까 놀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유정은 제주도에서 청주로 올라갈 때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탔는데, 배에서도 트렁크를 끌고 다녔고, 5층 갑판에서 검은 봉투를 유기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15일 전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검색했다. 검색 창에는 ‘감자탕 끓이는 법’, ‘제주 바다 쓰레기’ 등의 기록이 남겨져 있어 충격을 안겼다. 실제 고유정은 범행 전 졸피뎀을 처방받았는데, 펜션 안에서 발견된 전 남편의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끔찍한 건 전 남편 A씨의 살해 현장에 친아들이 함께 있었다는 것. 김태현 변호사는 “수사 기록에 아들 이야기가 나온다. 아들이 혼자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피가 묻어 있자 ‘엄마 뭐해?’라고 물어봤다고 한다”면서 “고유정이 이에 ‘엄마 지금 물감 놀이해’, ‘자고 있어. 엄마 청소하고 올게’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프로파일러는 “사이코패스 점수는 25점 넘어가면 고도 사이코패스인데 고유정은 30점대 중반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심한 사이코패스로 보여진다”며 “살인하고 사체 훼손까지 그렇다 치는데 그 다음 행위 자체가 사이코패스로 진단할 수밖에 없는 행위들을 많이 한다.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아이 아버지를 죽인 상황인데 죄책감이 없다. 범행에 대해서도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라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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