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오늘도 낮 최고기온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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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1일 밤 사이 강릉에서는 최저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야외 활동이 많은 이들과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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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26.8도)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특히 강릉은 이 시간동안 30.3를 기록해 초열대야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도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전국의 낮최고기온이 28~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36도’ 더위는 최소 4일까지 이어지는데 3일 낮 최고기온도 28~36도, 4일 낮최고기온은 27~36도 분포다.
2일 오전 9~12시, 오후 6~9시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30mm, 강원 중·북부 내륙 5~30mm, 대구 등 경상권 5~20mm 등이다.
무더위의 기세는 올해 한층 더 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미 전국 각지에서 6월 역대 최고 기온이 잇따라 경신됐다. 부산은 지난달 30일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 하루로 기록됐다.
대구는 30.7도로 1907년 이래 가장 높은 6월 평균 기온을 나타냈다. 강릉(31.9도), 전주(29.5도), 포항(31.6도), 문경(28.1도) 등 전국 59개 기상관측소에서 지난달 28~30일 사이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새로 쓰였다. 서울 역시 지난달 30일 일 최저기온이 25.6도로 6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사흘 동안 온열질환자는 150명에 달한다. 1일 하루에만 45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야외 활동이 많은 이들과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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