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새로운 라울 탄생” → 리버풀에 155억 영입 도박 ‘환상적’ 압도적 환호,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 꺾고 클럽월드컵 8강 진출!

박대성 기자 2025. 7. 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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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새로운 라울 곤잘레스’로 떠오른 신예 공격수 발견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맹활약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유벤투스를 1-0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를 결정지었던 순간은 후반 8분이었다. 아놀드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은 곤살로 가르시아가 헤더 골을 완성했다. 이번 득점은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대회 8강 진출을 확정짓는 결정적 한 방이 되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가르시아가 라울을 떠올리게 하는 움직임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미래가 될 재능이 맞다”고 극찬했다.

영국 언론 뿐 아니라, 다수의 유럽 매체들도 이 경기 이후 가르시아와 아놀드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로 전설적인 공격수 라울 곤살레스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아(B팀)에서 그를 지도했던 라울은 “이미 1군에서 뛸 자격이 있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실제 가르시아는 유벤투스전에서 완벽한 위치 선정과 침착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기록, 자신이 ‘레알의 미래 9번’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현재 클럽 월드컵에서 가르시아는 4경기 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며, 전체 득점 순위에서도 벤피카의 앙헬 디 마리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라울과 같은 움직임, 공간 침투, 마무리 능력은 그를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즉시전력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전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DAZ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만 한다면 음바페가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며 “가르시아는 기회를 완벽히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의 또 다른 주역은 바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아놀드를 자유계약으로 한 달 뒤 영입할 수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을 위해 조기 영입을 결정했고, 리버풀에 840만 파운드(약 155억 원)를 지급했다.

이 결정 이후 일각에서는 “기다리면 공짜로 데려올 수 있는데 왜 돈을 썼나”라는 반응이었지만, ‘BBC’는 “그 투자는 완벽하게 적중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아놀드는 이번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8개의 크로스를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유벤투스전에서 가르시아의 헤더 골로 이어진 크로스는 교과서적인 정확함과 속도를 자랑했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는 “훈련 중에도 아놀드의 킥은 막기 어렵다. 특히 코너킥은 차원이 다르다. 그와 같은 퀄리티는 보기 드물다”고 극찬했다. 알론소 감독도 경기 후 “아놀드는 이제 팀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다. 새로운 포지션에도 잘 적응 중이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대회에서 3-5-2 시스템의 윙백으로 출전하며 리버풀에서의 풀백 역할과는 다소 다른 임무를 부여받았다. 첫 경기였던 알힐랄전에서는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잘츠부르크전에서는 윙백으로 첫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에 관여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유벤투스전에서는 완벽한 어시스트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것은 도전이지만, 나는 도전을 즐긴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8강에 안착했으며, 다음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혹은 멕시코의 몬테레이가 될 예정이다. 만약 레알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최대 1억 2,5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아놀드-가르시아 조합이 새로운 공격 루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두 선수는 클럽월드컵에서 예열을 시작하며 레알 마드리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들이 남은 대회에서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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