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금융그룹 자산 4000조 육박…10년새 2배 늘어
5대 금융그룹 중 KB금융 760조원 '1위'
M&A로 몸집 불리고 사업 분야 다각화

2015년 2043조2042억원으로 2000조원을 돌파한 후 2020년 300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40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대 금융그룹의 자산규모는 KB금융이 760조864억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신한금융(724조4099억원)이 하나금융(639조2473억원), 농협금융(577조3118억원), 우리금융(528조3014억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자산증가율을 보면 KB금융이 13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금융(108.6%), 우리금융(100.9%), 하나금융(98.4%), 농협금융(72.4%)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도 2019년 국제신탁·동양자산운용·에이비엘글로벌자산운용을, 2020년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2023년 다올인베스트먼트, 2024년 한국포스증권을 각각 인수했으며, 하나금융은 2020년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증권 계열 금융그룹 3곳(메리츠금융·한국투자금융·미래에셋금융) 역시 10년간 각각 80조원 넘게 자산을 불렸다. 특히 메리츠금융과 한국투자금융은 지난 10년간 별도의 M&A 없이도 자산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10년간 자산 증가율은 메리츠금융이 336.5%로 가장 컸고, 한국투자금융(292.9%), 미래에셋금융(185.1%)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방금융그룹 3곳의 지난해 자산규모는 BNK금융이 158조1204억원으로 가장 컸고, iM금융(97조8767억원)과 JB금융(68조2780억원)이 2,3위였다. 지난 10년 새 자산 증가율은 iM금융이 125.2%로 가장 컸고, JB금융(85.3%), BNK금융(79.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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