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첫판 탈락한 고프 "잔디코트 경기 더 치렀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잔디코트 경기를 더 치러봤어야 했는데."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미국)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고도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한 원인을 '잔디코트 적응 문제'로 분석했다.
다만,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려면 잔디코트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는데, 윔블던에서 이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고프는 프랑스오픈 뒤 윔블던에 나서기 전 잔디코트 대회(베를린오픈)에 한 차례만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수하는 고프와 야스트렘스카 [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yonhap/20250702082447889csdx.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잔디코트 경기를 더 치러봤어야 했는데…."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미국)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고도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한 원인을 '잔디코트 적응 문제'로 분석했다.
고프는 지난달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결승에서 돌려세우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1세 3개월에 메이저 2승째를 올린 그가 같은 미국 출신의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고프도 기자회견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윔블던 1회전 치르는 고프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yonhap/20250702082448110ytxl.jpg)
다만,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려면 잔디코트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는데, 윔블던에서 이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고프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1회전에서 42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에게 0-2로 패해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윔블던이 열리는 잔디코트는 공이 더 빠르게 바운드되는 특성이 있다. 프랑스오픈의 클레이코트와는 공이 튀는 양상이 정반대다.
고프는 프랑스오픈 뒤 윔블던에 나서기 전 잔디코트 대회(베를린오픈)에 한 차례만 출전했다. 그마저도 첫판에서 탈락했다.
잔디코트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한 경기만 치른 셈이다.
고프도 이 점을 패인으로 짚었다.
그는 "잔디코트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렀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면서 "내년엔 (잔디코트 대회인)함부르크, 이스트본 대회 출전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승리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야스트렘스카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yonhap/20250702082448286ekim.jpg)
고프는 또 "프랑스오픈 우승 뒤 정신적으로 모든 게 벅찼다. 제대로 축하할 시간도, 다시 몰입할 시간도 부족했다"면서 "우승 후 윔블던에 출전한 첫 경험이었다. 뭘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변을 연출한 야스트렘스카는 윔블던에 앞서 잔디코트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준우승, 8강의 성적을 냈다.
그는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 "올해는 잔디와 친구가 된 것 같다.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거남 살해하고 시신 두물머리 유기한 30대 남성 구속 | 연합뉴스
- "발언기회 10초"·"표정 안좋다" 노려보고 말끊고…'막말판사' | 연합뉴스
- 원주 빙벽장서 50대 산악인 7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반대에도 설치한 안면인식기 파손 정당"…HD현대중 노조 무죄 | 연합뉴스
- [쇼츠] 시장 암살하려 로켓포 '펑'…대낮 청부살인 시도 | 연합뉴스
-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 폭발…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 | 연합뉴스
- "포르노 아닙니다"…올림픽 꿈 위해 '온리팬스' 찍는 선수들 | 연합뉴스
- '인종주의 광고 논란' 스위니, 할리우드사인에 속옷 걸어 '구설' | 연합뉴스
- 직원에 성관계 암시 쪽지 보낸 병원장 '성희롱' 혐의 과태료 | 연합뉴스
- 관리업체 직원이 혼자 사는 외국인 여성 원룸 침입…성폭행 시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