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인준 강행에 여야 대립 극한.. 민주 "대선 불복"·국힘 "정부 몰락"

제주방송 이효형 2025. 7. 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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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일(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강행 처리를 시사하면서 이재명 정부 초 여야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히 실현한 개혁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고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김 후보자 인준 처리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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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우기기만하면 끝인가.. 총리 자격 없다"
민주 "출범 한 달 된 새 정부에 저주 퍼붓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이 내일(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강행 처리를 시사하면서 이재명 정부 초 여야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히 실현한 개혁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고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김 후보자 인준 처리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추경만큼 시급한 것이 국무총리 인준"이라며 "아예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 선거 불복으로 민주당은 대선 불복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김 후보자 지명 철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내놔라' 이런 한가한 정치놀음이나 할 때가 아니"라며 "대다수 국민은 신속하게 총리 인준되고 국정이 정성화 돼 민생 회복에 전념하길 기대하는데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가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나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청문회'란 이름으로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부각하는 행사를 여는 등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통령이) 관저 오찬 때 청문회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지켜봤더니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는가"라며 "증거 자료도 없이 우기기만 하면 인사청문회를 넘어갈 수 있다고 착각할지 모르겠지만, 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는 순간 이재명정부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어 "배추농사에 투자해 매년 450만원씩 받았다는 해명으로 뙤약볕에 땀 흘리는 농민을 우롱하고, 탈북민에 배반하고 도망친 사람이라고 우롱하는 자가 총리 자격이 있나"라며 "정치자금법 위반 전과가 두개나 있으면서 '왜 나만 수사했냐'고 억울해하고,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지 않고, 국가 예산규모와 채무비율도 모르면서 경제위기를 논하는 사람이 총리 자격이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차원의 고발 방침도 세웠습니다.

이에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총리 인준 강행 순간 이재명 정부의 몰락이 시작된다고 폭언을 퍼부었다"라며 "이제 출범한지 한 달 된 새 정부에게 저주를 퍼붓다니 충격적"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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