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영화로 만난다

이윤정 2025. 7.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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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동명의 뮤지컬을 재창작한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이 7월 5일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특별 상영된다.

배성혁 DIMF 행위원장은 "영화 개봉 전 DIMF에서 단독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여정에 함께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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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서 특별 상영
크라우드 펀딩 110% 달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동명의 뮤지컬을 재창작한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이 7월 5일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특별 상영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사진=딤프).
영화는 가까운 미래인 21세기 후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형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다룬다.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두 로봇은 서로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되고 결국 서로를 위한 마지막 선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번 영화는 한국 영화계에서는 드물게 로맨틱 코미디와 SF,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융합을 시도했다. 비인간적 존재인 로봇을 통해 오히려 가장 인간적인 감정과 사랑의 복잡함을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별출연으로 배우 유준상, 강홍석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는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미 펀딩 목표의 110%를 달성한 상태이다.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상영 극장 확대와 지방 순회 상영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배성혁 DIMF 행위원장은 “영화 개봉 전 DIMF에서 단독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여정에 함께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사진=딤프).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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