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의 마지막 유산. 첫 안타까지 5년.. 하지만 잡초처럼 버텨 '올스타' 꽃 피웠다 → 두산 오명진 "제가 그 자리에 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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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가 남기고 떠난 '마지막 유산'이 '올스타'로 꽃을 피웠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이 1군 풀타임 첫 시즌에 올스타 영광을 안았다.
오명진은 1일 잠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 올스타' 소감을 전했다.
오명진은 4월 2일 키움전 감격의 프로 첫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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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국민타자가 남기고 떠난 '마지막 유산'이 '올스타'로 꽃을 피웠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이 1군 풀타임 첫 시즌에 올스타 영광을 안았다. 오명진은 이승엽 전 감독이 믿고 기회를 부여해 키워낸 신예다.
오명진은 1일 잠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 올스타' 소감을 전했다. 오명진은 "제가 그 자리에 가도 되나 생각했던 것 같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명진은 동료 김택연 최승용과 함께 감독 추천선수로 합류했다.
오명진은 올 시즌 전까지 1군 통산 9타석에 불과한 유망주였다. 2020년 데뷔했지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지 못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부터 오명진을 눈여겨봤다.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시범경기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오명진을 개막전 선발 2루수로 파격 기용했다.
탄탄대로는 결코 아니었다. 오명진은 개막전부터 4경기 동안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그럼에도 "오명진이 당분간 2군에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용기를 줬다. 오명진은 4월 2일 키움전 감격의 프로 첫 안타를 때렸다. 이후 오명진은 부상과 기복이 겹치며 결국 2군을 다녀오기는 했다.
오명진은 여기서 꺾이지 않고 잘 버텼다. 주전 유격수 박준영 이유찬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에는 오명진이 '유격수 알바'까지 했다. 오명진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다재다능함과 역동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바탕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오명진은 56경기 타율 0.286에 OPS(출루율+장타율) 0.717을 기록했다. 풀타임 1년차 내야수로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남겼다.


안타깝게도 오명진을 밀어줬던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달 자진 사퇴했다. 지휘봉을 이어 받은 조성환 감독대행도 오명진을 꾸준히 신뢰했다.
오명진은 "일단 경기를 계속 내보내 주신다는 것 자체로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다. 오늘 하루 못 쳐도 내일이 있으니까 그런 생각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았다"며 코칭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명진은 "일단 끝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우리 팀이 1승 1승이 지금 간절하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전반기 마무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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