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은 1,580억 짜리 바이아웃...쿠두스 두고 맞붙은 토트넘 vs 첼시, 런던 더비 승자는?

이규원 기자 2025. 7. 2.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둘러싼 두 런던 빅클럽의 더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의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18일, 영국 가디언즈는 "첼시가 웨스트햄과 쿠두스 영입을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14년만에 웨스트햄 선수 영입 시도... "바이아웃보다 낮게 가능"
첼시, 스왑딜 무산 후 현금 카드 준비... 쿠두스 바이아웃 열흘 발동

(MHN 나웅석 인턴기자) 모하메드 쿠두스를 둘러싼 두 런던 빅클럽의 더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14년 금기'에 도전하는 토트넘... 조용한 정면돌파?

지난 6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의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이적 관심이 아닌, 지난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양 구단 간 이어졌던 거래 금기에 대한 도전이라 풀이된다.

과거 토트넘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웨스트햄 임대를 막을 정도로 웨스트햄과 강한 라이벌 의식을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그 입장을 바꿨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쿠두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8,500만 파운드(원화 약 1,580억 원)보다 낮은 금액으로도 영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적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했다.

'스왑딜' 거절당한 첼시... 현금으로 재도전?

쿠두스를 일찍이 주시해 온 첼시는 아약스 시절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여온 구단이다. 지난 6월 18일, 영국 가디언즈는 "첼시가 웨스트햄과 쿠두스 영입을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로버트 산체스, 듀스버리-홀 등 최대 7명의 선수를 포함한 대규모 스왑딜을 제안했지만, 웨스트햄은 현금 지급 원칙을 고수했다. 

한편 축구 전문 기자 사이먼 필립스에 따르면, 첼시가 제시한 5,000만 파운드(원화 약 930억 원) 현금+ 선수 안도 곧바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주앙 페드루, 제이미 기튼스를 연이어 영입하며 여전히 쿠두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첼시가 꺼낼 수 있는 수단은 '선수'가 아닌 '현금'뿐이다.

바이아웃 10일 시한 시작... 운명의 카운트다운

이 모든 협상의 중심에는 쿠두스의 계약서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가디언즈 보도에 따르면, 쿠두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 열흘 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대상으로만 유효한 8,5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이 조항이 발동되면 웨스트햄의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하다.

선수 본인의 의사도 분명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두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현재 연봉의 3배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며 유럽 최고 무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재정적 리빌딩이 필요한 웨스트햄 입장에서도 고액 이적료 확보는 전략적 목표다.

14년 금기를 무너뜨리려는 토트넘의 야심, 스왑딜 실패 후 현금으로 재도전하는 첼시의 끈기가 부딪치는 상황 속에서 '1,580억 짜리 시한폭탄'이 작동을 시작했다.

 

사진= 모하메드 쿠두스 SNS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