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6년 기다렸는데…리암, 내한 앞두고 "칭총"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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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리암 갤러거는 1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Chingchong"(칭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리암 갤러거에게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인종차별적인 말이다" "글을 지워야 할 것 같다" 등의 글을 남겼다.
리암 갤러거는 1991년 형 노엘 갤러거와 함께 밴드 오아시스를 결정해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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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리암 갤러거는 1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Chingchong"(칭총)이라는 글을 올렸다.
'칭총'(칭챙총)은 영어권에서 중국인 등 동아시아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기 위해 쓰는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다. 아시아인의 말투나 언어를 조롱하는 비하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리암 갤러거에게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인종차별적인 말이다" "글을 지워야 할 것 같다" 등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팬들의 지적에도 리암 갤러거는 "Why"(왜) "Whatever"(무슨 상관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이 자신을 인종차별자라고 칭하자 리암 갤러거는 "Behave"(똑바로 처신해라)라고 답하기도 했다.
팬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자 리암 갤러거는 결국 글을 지웠다.
이후 리암 갤러거는 "이전에 올린 글은 의도적인 게 아니었다"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는다"며 "평화와 사랑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리암 갤러거의 사과에도 팬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몇 달 뒤면 아시아에서 공연할 사람이 공연 보러 갈 관객을 대상으로 차별적이고 혐오 담긴 표현을 아무 생각 없이 SNS(소셜미디어)에 쓰다니. 대체 얼마나 생각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며 "그토록 원했던 재결합을 하고 나서 한다는 짓이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로 오아시스 이름에 먹칠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외에 "당신의 사과에도 난 용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오아시스 곡을 다시 들으면 눈물이 날 거 같다. 깊은 상처를 줬다" "당신을 좋아했던 아시아 팬들은 당신이 생각 없이 쓴 말에 상처받는다" "너무 실망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리암 갤러거는 1991년 형 노엘 갤러거와 함께 밴드 오아시스를 결정해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다.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놓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제2의 비틀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형제간 불화로 2009년 해체했다.
오아시스는 해체 15년 만인 지난해 재결합했으며, 오는 7월 영국과 아일랜드, 8~9월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21일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리암 갤러거의 발언은 아시아 투어 공연을 약 3개월 앞두고 나온 만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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