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재산신고서 빠진 태양광 시설…가등기권은 여전히 가족에
유영규 기자 2025. 7. 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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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작년 말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됐던 태양광발전소가 이번 인사청문회 재산 목록에서는 빠졌으나 등기부상으로는 가족이 가등기권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신고에서 빠진 봉화군 태양광발전소 토지의 등기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매매계약에 따라 정 후보자의 배우자 민 모 씨와 두 아들이 가등기권자로서 해당 부동산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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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작년 말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됐던 태양광발전소가 이번 인사청문회 재산 목록에서는 빠졌으나 등기부상으로는 가족이 가등기권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일) 정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배우자 민 모 씨가 강원 평창군, 전북 정읍시, 충남 부여군, 충북 음성군에 신재생태양광발전소(총 9억 4천366만 원)와 해당 지역 토지(총 3억 81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공개된 작년 말 기준 정 후보자 부부의 태양광 자산과 비교하면 2건(경북 봉화군 화천리·충북 단양군 연곡리)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태양광발전소 지분은 작년 말 기준 가액이 4억 2천212만 원에 이릅니다.
재산 신고에서 빠진 봉화군 태양광발전소 토지의 등기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매매계약에 따라 정 후보자의 배우자 민 모 씨와 두 아들이 가등기권자로서 해당 부동산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신고한 재산 목록에서 빠진 배경이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정 후보자의 재산 신고에서 봉화 태양광발전소가 빠진 이유에 대해 묻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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