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익충이냐, 해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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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량 발생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여름에도 찾아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러브버그는 과연 익충인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이버 블로거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도 않고 진드기도 없애주는 익충"이라며 "1∼2주면 사라진다니 그동안 실눈 뜨고 다녀보겠다"고 유쾌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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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량 발생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여름에도 찾아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러브버그는 과연 익충인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이버 블로거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도 않고 진드기도 없애주는 익충”이라며 “1∼2주면 사라진다니 그동안 실눈 뜨고 다녀보겠다”고 유쾌한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블로거는 “징그럽다고 무조건 박멸하는 건 위험하다”며 “생태계가 망가지면 사람도 힘드니 좀 참아보자”고 했다.
반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크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가게 유리창에 수십마리가 들러붙어 바글대니 나에겐 해충같이 느껴진다”며 “이름이 로맨틱하다고 한들 매일 유리창과 바닥을 쓸어내느라 진이 빠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러브버그 대응법을 설명한 유튜브 ‘SBS 뉴스’ 채널 영상에는 “물을 뿌려 없애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익충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게 아니라 방역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계속되자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선 친환경 방제에 나섰다. 방제엔 화학 약품이 아닌 포충기·살수기·유인제가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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