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종전으로 선회?…이·하마스 간접협상 재개 전망

김난영 기자 2025. 7. 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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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만간 가자 휴전을 위한 간접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언론 채널12는 1일(현지 시간) 자국 정치 소식통을 인용, 향후 며칠 이내에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 종전을 위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이스라엘 정치 소식통은 채널12에 "최근 며칠 동안 (가자 종전에 대한) 미국 측의 중대한 압박이 있었다"라며 "동시에 카타르는 하마스에 압박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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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방미 앞두고 '가자 종전' 급물살 타나
[레호보트=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6월20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레호보트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와이즈만 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5.07.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만간 가자 휴전을 위한 간접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언론 채널12는 1일(현지 시간) 자국 정치 소식통을 인용, 향후 며칠 이내에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 종전을 위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회담 재개를 압박 중이라고 한다.

한 이스라엘 정치 소식통은 채널12에 "최근 며칠 동안 (가자 종전에 대한) 미국 측의 중대한 압박이 있었다"라며 "동시에 카타르는 하마스에 압박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전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했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태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설명이다. 채널12는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정부 내 논의에서 가자 휴전을 위한 핵심 열쇠로 '카타르의 압력'을 반복적으로 거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기존에 부정적이었던 '종전' 보장에 관해서도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종전 보장은 그간 가자 문제에 관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장 크게 의견 차이를 보였던 부분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가 처음으로 가자에서 전쟁을 끝내는 합의를 선호한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라고 해석했다. 어떤 식으로건 '하마스 패배'를 규정하고 몇 주 내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보도는 내주 네타냐후 총리 방미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왔다. 채널12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자 문제에 관해 진전을 이루려는 강한 열망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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