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너무 많이 뺐나..' 이틀 전 독일에서 우승했던 페굴라, 윔블던 1회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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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일차,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이틀 전 WTA 500 독일 바트홈부르크오픈에서 우승했던 페굴라는 윔블던 1회전에서 58분 만에 완패했다.
또한 우승 후보로도 분류됐던 정친원(중국, 5위)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81위)에 패하며 3년 연속 윔블던 1회전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갔으며, 2023년 이 대회 4강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도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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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일차,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탈락자 중 최고 빅네임은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다. 이틀 전 WTA 500 독일 바트홈부르크오픈에서 우승했던 페굴라는 윔블던 1회전에서 58분 만에 완패했다. 심지어 상대는 100위권 밖 선수였다.
페굴라는 1일 열린 1회전 경기에서 엘리자베타 코치아레토(이탈리아, 116위)에 2-6 3-6으로 졌다. 경기 내내 위너가 다섯 개에 그칠 정도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코치아레토에게 완패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단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인생 경기를 펼친 코치아레토에 완전히 밀렸다.
올해 여자 선수 중 처음으로 다른 코트 표면 3개(하드, 클레이, 잔디)를 모두 점령하며 시즌 최다 우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페굴라는 이번 윔블던에서도 꽤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줄 알았다. 지난 주 독일 바트홈부르크 대회 우승 과정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었다. 윔블던을 앞두고 치른 잔디코트 모의고사는 만점이었다.
하지만 정작 본시험을 망쳤다. 대진운도 이 정도면 꽤나 좋은 편이었다. 심지어 코치아레토를 상대로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코치아레토가 너무 잘했고, 페굴라는 그렇지 못했다. 페굴라는 "코치아레토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 내가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준 그녀에게 찬사를 보낸다"라며 깨끗이 완패를 인정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페굴라는 작년 이 대회 성적이 2회전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방어해야 할 랭킹포인트가 크지 않았다. 1회전 탈락은 페굴라의 랭킹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공교롭게도 지난 일요일, WTA 250 영국 이스트본오픈에서 우승했던 호주 신성, 마야 조인트(41위)도 본인의 윔블던 데뷔전에서 패했다. 조인트는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19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3-6 2-6으로 졌다.
또한 우승 후보로도 분류됐던 정친원(중국, 5위)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81위)에 패하며 3년 연속 윔블던 1회전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갔으며, 2023년 이 대회 4강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도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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