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 피해 제한적' 보도한 CNN에 "기소될 수도"

조준형 2025. 7. 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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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최근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따른 이란 핵프로그램의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CNN에 대해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불법이민자 구금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CNN에 대해 "이란 공격과 관련한 허위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기소될 수 있다"며 미군의 공격을 받은 이란 핵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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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찾은 트럼프 대통령(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최근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따른 이란 핵프로그램의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CNN에 대해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불법이민자 구금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CNN에 대해 "이란 공격과 관련한 허위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기소될 수 있다"며 미군의 공격을 받은 이란 핵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불법이민자 단속 요원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CNN을 기소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이같이 말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달 24일,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의 공격(미국시간 6월21일)이 이란이 보유 중인 농축우라늄 등 핵프로그램 핵심 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으며, 핵무기 개발 시간표를 수개월 늦추는 데 그쳤다는 취지의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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