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트럼프의 머스크 보조금 조사 지시에 급락…엿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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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1일(현지시간) 또 떨어졌다.
지난달 갈등이 봉합되나 싶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갈등이 지난 28일 머스크의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 비난으로 다시 불거진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
트럼프는 전날 한밤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정부효율부(DOGE)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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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1일(현지시간) 또 떨어졌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하락세가 이날로 엿새째 이어졌다.
테슬라는 지난달 22일 로보택시 서비스 출범 호재에 힘입어 23일 8% 폭등한 뒤 24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갈등이 봉합되나 싶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갈등이 지난 28일 머스크의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 비난으로 다시 불거진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
테슬라는 전일비 16.95달러(5.34%) 급락한 300.71달러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낙폭이 7.7%에 이르며 3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 급락 방아쇠가 된 것은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글이었다.
트럼프는 전날 한밤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정부효율부(DOGE)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일론(머스크)은 아마도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인물일 것”이라면서 “보조금이 없었다면 그는 아마도 가게 문을 닫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집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켓 발사도, 위성도, 또는 전기차 생산도 더 없다면 우리나라는 거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마도 DOGE가 이를 들여다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DOGE 수장을 맡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무원 감원과 지출 삭감, 이를 위한 자료 접근 요구 등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며 공무원 사회에 미운 털이 박힌 머스크를 미 연방정부가 직접 손보라는 지시나 다름없다.
트럼프는 이렇게 하면 “엄청난 돈이 절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전기차는 그동안 정부 보조금이 총 순익의 20%에 이를 정도로 정부의 친환경 보조금 혜택을 많이 봤다.
또 머스크의 우주선 발사 업체 스페이스X와 산하 위성 인터넷 업체 스타링크는 정부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자신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은 현실 인식 부족 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머스크가 분노하는 것은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렇지만 그는 더 많이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경고한다. 일론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튿날인 1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머스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내 생각에 이제 일어날 일은 DOGE가 머스크를 들여다보는 것”이라면서 “DOGE가 머스크를 파면 우리는 엄청난 돈을 아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가 이런 게임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테슬라 #트럼프 #머스크 #급락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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