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살기 좋아요"…'9970억원' 받는 호날두, 만점 홍보 '사우디는 5대리그'

조용운 기자 2025. 7. 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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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천문학적인 돈을 받은 값어치를 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알 나스르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리비아의 프로리그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분명 세계 5대리그라 불릴 만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두고 톱5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전혀 모르는 이들"이라고 급을 올렸다.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를 전세계에 더욱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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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는 전세계 축구선수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선구자다. 지난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결정을 내린 호날두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중동으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천문학적인 돈을 받은 값어치를 했다. 전세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알 나스르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리비아의 프로리그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분명 세계 5대리그라 불릴 만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두고 톱5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전혀 모르는 이들"이라고 급을 올렸다.

2년여 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호날두는 최근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7년까지 뛰게 됐다. 여전히 엄청난 돈을 받고 뛴다. 기존처럼 연간 2억 유로(약 3,192억 원)의 연봉을 그대로 보존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을 더 선수로 뛰게됐으니 연봉으로만 6,000억 원 넘는 돈을 품게 됐다.

추가적인 수입은 더욱 대단하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 구단의 지분 15%도 양도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875만 유로(약 618억 원)에 달한다.

여러 명목의 보너스도 더해진다. 2년 재계약에 따른 계약금도 다르다. 1년차에는 2,877만 유로(약 459억 원)를 받고, 2년차에는 4,463만 유로(약 712억 원)로 더 많은 돈을 받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우승하면 940만 유로(약 150억 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정상에 오를 시에는 963만 유로(약 153억 원)를 받는다.

▲ 호날두는 전세계 축구선수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선구자다. 지난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결정을 내린 호날두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중동으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호화 생활도 보장받았다. 알 나스르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운전기사 3명이 제공되며 가정부 4명, 정원사 3명, 경호원 4명, 요리사 2명 등이 개인 스태프로 지원받는다. 이들의 인건비만 164만 유로(약 26억 원)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모든 혜택을 돈으로 계산하면 최소 9,000억 원은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직은 이러한 수익을 얻을 만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처음 알 나스르에 합류한 뒤로 총 105경기에서 93골 19도움을 올렸다. 불혹의 나이도 걸림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만 41경기에서 35골 4도움을 기록해 2시즌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득점왕에 올랐다.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를 전세계에 더욱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 일환으로 호날두는 재계약 직후 구단 유튜브 채널에 나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다. 아주 살기 좋다"라고 웃어보였다.

남은 생애 오랜기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낼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그는 "알 나스르에 잔류한 데 가족이 느끼는 편안함도 한몫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 가족에게 보여준 대우가 아주 훌륭했다. 이것이 사우디아라비아 영주권을 고려하게 된 계기"라며 "이곳에서 계속 삶을 이어가고 싶다. 그만큼 아름답다"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호날두는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젝트를 믿는다. 월드컵이 개최되는 2034년까지 이어질 대형 계획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이 역대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한번도 방문한 적 없는 사람들에게 "굳이 설득할 필요가 없다. 직접 와서 확인하라"며 "나는 홍해에서 평화를 느낀다. 리야드와 제다는 아주 사랑스러운 도시이며, 이곳의 문화도 아주 독특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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