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포기하지 않았다”…‘0-4→8-4’ 대역전승 이끈 김경문 한화 감독의 미소 [MK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7.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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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8-4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의 초반 실점이 이어지며 어렵게 흘러갔지만, 선수들 모두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 추격의 홈런과 8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이길 수 있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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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8-4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 문현빈은 1일 대전 NC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한화 제공
이로써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46승 1무 3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제압한 2위 LG 트윈스(45승 2무 33패)와의 격차는 여전히 1경기 차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한화는 1회초와 4회초 각각 2실점씩 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5회말 노시환의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포(시즌 15호)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7회말에는 문현빈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분위기를 추스른 한화는 8회말 단숨에 역전했다. 최재훈의 우중월 2루타와 이원석의 볼넷,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황영묵의 2루수 땅볼에 야수 선택이 나오며 최재훈이 득점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루이스 리베라토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나온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로 경기를 뒤집었다.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채은성이 비거리 120m의 우중월 3점포(시즌 12호)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현빈은 1일 대전 NC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1일 대전 NC전에서 쐐기 3점포를 쏘아올린 채은성. 사진=한화 제공
결승타의 주인공 문현빈(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비롯해 채은성(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이 밖에 리베라토(4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투수진도 역투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4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가 주춤했지만, 뒤이은 황준서(2.1이닝 무실점)-김종수(0.2이닝 무실점)-김범수(승, 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이 실점을 최소화했다. 김범수는 시즌 첫 승(2홀드 2세이브)을 수확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의 초반 실점이 이어지며 어렵게 흘러갔지만, 선수들 모두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 추격의 홈런과 8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이길 수 있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부상) 복귀 경기에서 3점 쐐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안겨준 채은성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2일 경기를 통해 2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한화는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6승 2패 평균자책점 3.86)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NC는 우완 목지훈(2승 4패 평균자책점 6.02)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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