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승+최근 3연승…호랑이 군단, 다시 진짜 야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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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군단의 기세에 거침이 없다.
6월 월간 승률 1위에 오른 KIA는 7월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29일(3안타 1타점)부터 2경기 멀티 히트를 가동한 고종욱은 KIA의 최근 상승세에 이번에도 큰 동력을 보탰다.
부상자가 속출한 탓에 5월까지 7위(26승 1무 28패)에 머물렀던 KIA는 6월에만 15승(2무 7패·승률 0.682)을 챙기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제 선두 한화(46승 1무 32패)와의 격차는 3.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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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정세영 기자
호랑이 군단의 기세에 거침이 없다. 6월 월간 승률 1위에 오른 KIA는 7월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KIA는 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3연승. 시즌 42승째(3무 35패)를 챙긴 4위 KIA는 3위 롯데(43승 3무 35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이날 승부는 7회 말에 갈렸다. KIA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 박찬호의 중전 안타와 상대 폭투로 무사 2루의 역전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온 패트릭 위즈덤과 최형우가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 지난달 29일(3안타 1타점)부터 2경기 멀티 히트를 가동한 고종욱은 KIA의 최근 상승세에 이번에도 큰 동력을 보탰다.
고종욱은 경기를 마친 뒤 7회 결승타 상황을 떠올리며 “초구가 볼이 돼서 너무 좋았다. 2구째는 변화구를 생각했다. 방망이 끝에 맞아서 스핀이 걸려 운이 좋은 안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5번 중심타선에 배치된 그는 “1번이던, 9번이던 감독님이 내보내 주면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고종욱이 결승타 포함 2안타로 중심타선 역할을 잘 해줬다”고 고종욱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월 이후 반전에 성공한 KIA 마운드의 힘도 돋보였다. 이날 선발 김건국이 4.1이닝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최지민(1.2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무실점을 꽁꽁 묶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는 투수 쪽에서 힘을 내줬다. 김건국이 4이닝 이상을 투구해주면서 대등한 경기를 만들어줬고, 최지민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완벽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선발 김건국은 “목표로 했던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5회 초에도 올라가 최대한 길게 던져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했다”면서 “외국인 투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완벽히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게 목표였는데,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꾸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주력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도 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한 탓에 5월까지 7위(26승 1무 28패)에 머물렀던 KIA는 6월에만 15승(2무 7패·승률 0.682)을 챙기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제 선두 한화(46승 1무 32패)와의 격차는 3.5경기로 줄였다. 3.5경기는 언제든 따라붙을 수 있는 사정권이다. 이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 계속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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