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민석 겨냥 “배추 배당금 월 450만원? 개도 웃어…낙마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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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1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스폰서 인생이 의심된다"며 "낙마시켜야 맞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시사저널TV에서 방송된 《시사끝짱》에 출연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것만 봐도 '숫자'가 안 맞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 후보자의) 하자가 너무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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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채 비율 모르는 것은 스캔들…평생 ‘짤’로 남을 것”
“대통령이 도덕 기준 낮춰 하자가 하자 아니게 돼…통탄할 일”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1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스폰서 인생이 의심된다"며 "낙마시켜야 맞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시사저널TV에서 방송된 《시사끝짱》에 출연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것만 봐도 '숫자'가 안 맞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 후보자의) 하자가 너무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교수는 "김 후보자가 미국 유학 시절 한 달에 450만원씩 배당받았다는 해명이 나왔는데, 배추 팔아서 어떻게 그렇게 배당을 받나"라고 반문한 뒤 "비트코인 상승기에도 그렇게는 못 번다.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정치자금 사건 공여자 중 한 명인 강신성씨로부터 미국 유학 시절 매달 450만원 가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배추농사 투자 수익 배당금'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진 교수는 국민의힘이 지난달 30일 배추 18포기를 쌓아두고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진행한 것을 두고는 "퍼포먼스가 유치하긴 해도 시각적 효과는 있었다"며 "김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이 해명되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국민에게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가부채 비율도 모른다는 건 진짜 스캔들"이라며 "나 같은 사람도 아는 내용인데 이건 평생 '짤'(인터넷상에서 사진이나 그림 따위를 이르는 말)로 따라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런 인사가 청문회를 통과하는 건 대통령이 도덕성 기준을 너무 낮춰놨기 때문"이라며 "이젠 뭘 해도 하자가 하자로 보이지 않게 돼버렸다. 그게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진 교수 발언 전문은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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