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요트부, 대통령기 ‘금빛 물살’

차상호 2025. 7.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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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원고등학교 요트부가 지난달 17~2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학교 및 일반부 요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로, 동원고는 이번 대회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원고등학교 요트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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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원고등학교 요트부가 지난달 17~2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학교 및 일반부 요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로, 동원고는 이번 대회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원고등학교 요트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원고/

지난달 21일 열린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원고등학교 요트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원고/

ILCA7 부문에서 오윤기가, ILCA6 부문에서 김사랑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420 오픈 부문에 출전한 류동우·박하민 조도 금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ILCA6 부문 금메달리스트 김사랑 선수는 모든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 선수들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고, 오윤기 선수는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레이스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류동우·박하민 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퍼펙트 레이스’를 펼치며, 팀전에서도 확실한 실력을 증명했다.

동원고는 이번 성과가 개인 실력은 물론이고, 올해 새롭게 합류한 김혜민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력과 세심한 관리, 팀원 간 끈끈한 응원과 격려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동원고 요트부 출신인 김 코치는 통영시 요트협회 지도자 등을 거쳤다.

2025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사랑 선수는 “경기를 치르는 동안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 바람이 변덕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 자신을 믿을 수 있었던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중국 친황다오 전지훈련은 다양한 환경과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창근 동원고 교장은 “금메달 개수보다 그 안에 담긴 땀과 눈물, 동료애, 그리고 도전정신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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