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조화 호랑이 ‘펄펄’… 불펜 붕괴 사자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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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올스타전 휴식기(11∼16일)까지 남은 9경기에 총력전 태세다.
다만 분위기는 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당장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가 곧 복귀해 마운드에 숨통이 트이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이 차례로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예전부터 삼성은 '여름성'으로 불릴 만큼 젊은 선수들이 많아 한번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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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군 콜업선수 활약에 月승률 1위
베테랑 타선도 폭발… ‘3강 체제’ 위협
삼성, 최하위 키움에 스윕패… 승률 하락
백정현·김재윤 등 ‘믿을맨’ 잇단 부진

이범호 KIA 감독이 과감하게 기용한 오선우, 김석환, 박민 등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고종욱, 김호령 등 뒤로 밀려 있던 베테랑들이 타선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여기에 김건국을 비롯해 성영탁 등 마운드에서도 새로운 불펜 자원을 발굴해 지칠 수 있었던 기존 불펜진에 힘을 넣어준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KIA는 이 기세를 몰아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되찾아 가겠다는 각오다. 당장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가 곧 복귀해 마운드에 숨통이 트이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이 차례로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들이 돌아올 경우 여름철 상위권 싸움은 KIA의 행보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예전부터 삼성은 ‘여름성’으로 불릴 만큼 젊은 선수들이 많아 한번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으로 변모한다. 무엇보다 불펜 붕괴의 시발점이었던 백정현이 조만간 복귀하고, 새로 영입한 외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도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마운드에 힘이 돼 줄 전망이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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