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작심 발언’ 1년 만에… 안세영, 요넥스와 개인 후원 계약 체결
김영준 기자 2025. 7. 1. 20:21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1일 일본 용품 업체 요넥스와 개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개인 후원을 제한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고, 이를 계기로 협회가 최근 선수들에게 개인 후원 계약 체결을 허용했다. 다수의 업체가 세계적인 스타인 안세영을 붙잡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안세영의 최종 선택은 요넥스였다.
안세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7월 1일 자로 요넥스와 공식적으로 스폰서십 계약을 맺게 되었다”며 “항상 따뜻하고 변함없는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규모에 대해선 요넥스와 선수 양측 모두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작심 발언’ 당시 선수들에게 신발, 라켓 등 용품을 협회 후원사 제품을 쓰도록 강제하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그가 자신에게 잘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물집이 잡힌 사진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불편해했던 신발이 이번에 후원 계약을 체결한 요넥스 제품이었다. 요넥스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요넥스는 이번 후원 계약을 계기로 안세영 맞춤 신발 개발을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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