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AI 피아노’ 美서 전시·연주 눈길

김다이 기자 2025. 7.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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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eek AI Impact Summit’ 초청
안창욱 교수 개발 AI 작곡가 ‘이봄’ 탑재
사용자 감정 파악 즉석 작곡·연주
해외 전문가·글로벌 기업 등 호평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열린 ‘Newsweek AI Impact Summit’에서 콜롬비아 국제병원 및 심혈관재단(FCV)의 회장 겸 CEO인 빅토르 라울 카스티요 만티야(오른쪽) 박사가 GIST 인공지능연구소가 개발한 ‘이봄 AI 피아노’를 체험하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가 국내 최초 AI 작곡 및 연주 시스템인 ‘이봄 AI 피아노’를 미국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일 GIST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열린 ‘Newsweek AI Impact Summit’에 특별초청받아 ‘이봄 AI 피아노’를 전시·시연했다.

이 행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이봄 AI 피아노는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이 탑재된 첨단 예술 AI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르·템포·조성 등 음악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즉석에서 작곡·연주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봄 AI 피아노는 구글 클라우드의 차세대 AI 영상 생성기 ‘비오(Veo)’와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 코그니전트(Cognizant)의 ‘뉴로AI(NeuroAI)’ 등과 함께 전시됐으며, 구글을 비롯한 세계 유수 기업 및 의료·정책·기후 분야 리더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이봄 AI 피아노는 메인 세션과 세션 사이의 배경음악(BGM) 연주뿐 아니라 관객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즉석 작곡 및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콜롬비아 국제병원 및 심혈관재단(FCV)의 회장 겸 CEO 빅토르 라울 카스티요 만티야(Victor Raul Castillo Mantilla) 박사는 “병원 로비의 그랜드 피아노를 이봄 AI 피아노로 교체한다면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예술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실제 도입 가능성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안창욱 소장은 “이번 전시는 GIST가 독자 개발한 AI 작곡 기술의 가능성을 세계 유수의 C-레벨 리더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봄 AI 피아노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의료 현장, 가정,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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