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세상 떠난 아들 생각에…"진정한 치료 못 받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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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박원숙, 홍진희, 윤다훈과 가수 혜은이가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스위스 중부의 약 1800m 높이의 리기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홍진희는 생각에 잠겨있다가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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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박원숙, 홍진희, 윤다훈과 가수 혜은이가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스위스 중부의 약 1800m 높이의 리기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모두 3개 호수로 둘러싸인 리기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혜은이는 "언제나 자연 앞에 오면 나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이 느껴진다. 여기 오니까 개미보다도 작은 거 같다"며 "아직 나도 풀지 못한 미움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 다 버려야겠다. 생각을 바꿔야겠다'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원숙 역시 "건강하게 지내면서 여기까지 오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따사로운 햇볕, 시원한 공기, 아름다운 맑은 물, 새소리까지 너무 감사하다. 나머지 시간을 새삼 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때 홍진희는 생각에 잠겨있다가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도 눈물을 보였다.
홍진희는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수십 년을 혼자 살면서 내 주변이나 남한테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고 강하게 나를 포장했다. 사실 그렇게 견디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뭐가 두렵기에 나를 그렇게 포장하며 살았을까'라는 마음 때문에 감정이 격해졌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장엄하고 멋진 높은 산 위에서 아래를 봤다. 눈앞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고만 했는데 그게 갑옷도 되고 내 껍질도 되면서 살았는데 속살을 드러내면서 본연의 내 속마음을 마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잘 때도 생각한다. 내 아픔이나 슬픔은 상황을 설명하려고 까발린 거였는데, 실제로 아들의 일이나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위로, 진정한 치료를 못 받아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처를 깨끗하게 나은 다음에 반창고를 발라야 하는데 상처가 있는데 반창고를 붙여서 진물만 계속 나오나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자연 앞에서 청승을 떨고 창피한 줄 모르고 소리 지를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대학 시절 결혼한 첫 남편과 낳은 외아들을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박원숙의 아들은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미끄러지던 1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화물차 운전자가 비탈길인데도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숙은 대학 시절 결혼한 첫 남편과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바 있다. 아들 출산 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했던 박원숙은 아들을 위해 3년 만에 남편과 재결합했으나 그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6개월 만에 2번째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원숙은 세 번째 결혼했으나 남편의 사업 부도로 전 재산을 날리면서 1995년 이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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