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담대 금리 줄인상…대출문턱 높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종전 대비 절반으로 축소된 가운데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하며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이날 연 3.57~4.77%로 전날(30일) 대비 0.06%포인트 올렸다.
하나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는 지난달 30일 연 4.23%에서 이날 연 4.33%로 0.1%포인트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변동형 0.08%p↑
하나은행, 대환대출 상품 0.1%p 올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종전 대비 절반으로 축소된 가운데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하며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

신한은행도 이날 신잔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금리가 연동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연 3.63~5.03%로 책정했다. 전날(연 3.54~4.95%)과 비교해 0.08%포인트 오른 수치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주는 코픽스가 202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19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신한은행은 금리를 올렸다.
하나은행은 대환대출(갈아타기) 금리를 인상했다. 하나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는 지난달 30일 연 4.23%에서 이날 연 4.33%로 0.1%포인트 올랐다.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는 같은 기간 연 3.73%에서 연 3.8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KB국민은행은 금리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02~5.42%,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44~5.84%다. 고정형(혼합·주기) 주담대 금리는 3.63~5.03%다.
은행권의 금리 인상 릴레이는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대책 중 하나로 하반기 금융권 총량 목표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가계대출 규모는 약 1800조원으로, 정부는 경상 성장률(3~4%)를 고려해 연간 증가폭을 75조원으로 잡고 관리하려고 했다”며 “명목 성장률 전망치가 1%포인트 하락한 만큼, 연간 20조원 정도를 더 줄이겠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값 끝자리 8, 중국인?" 음모론까지…외국인 집 쇼핑 편해지나
- '항명 검사'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檢개혁 상징[프로필]
- [단독]배리어프리 테이블오더 기준 어떻게 바뀌었나 보니
- “차익만 12억”…분양가 6억 알짜 청약단지 ‘줍줍’, 어디
- '남편 100억 횡령 의혹' 임성언 측 "건강 악화…계약 종료 논의 중"
- 적재, '허영지 언니' 허송연과 결혼
- 김정은 무릎 꿇고 눈물까지 '글썽', 공개한 이유는 [영상]
- “김밥·스벅커피 농성은 영 찜찜”…나경원, 같은 당 비판에 “한심”
- 폭염 때문에 에펠탑 휘청? “20cm 휘어질 수도”
- "많이 시다"...개구리도 꺼리는 '러브버그', 먹방까지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