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민석 반대 총력전…나경원 농성장 찾은 金에 “모욕” 공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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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전날 '국민청문회'를 실시한 데 이어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과거 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를 향해 '반도자'라는 표현을 쓴 것을 놓고도 "탈북민을 두고 배반하고 도망쳤다는 말을 써놓고 사전적 규정을 제시하라는 뻔뻔한 해명을 하고 있다"며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는 탈북민을 우롱하는 사람이 국무총리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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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의원 단식 질문한 金 비판도
- 민주 3일 인준 단독처리 의지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전날 ‘국민청문회’를 실시한 데 이어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다만 민주당은 금주 내 김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 처리할 기세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청문회 잘 지켜보셨나. 지켜봤더니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나”며 “1년에 두어 번 수확하는 배추 농사에 투자해 매달 450만 원을 받았다는 해명,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는 국민을 우롱하는 이런 사람이 총리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과거 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를 향해 ‘반도자’라는 표현을 쓴 것을 놓고도 “탈북민을 두고 배반하고 도망쳤다는 말을 써놓고 사전적 규정을 제시하라는 뻔뻔한 해명을 하고 있다”며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는 탈북민을 우롱하는 사람이 국무총리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나경원 의원의 농성장을 찾은 김 후보자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나 의원은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가 “식사는?”이라고 물었고, 나 의원은 “김밥 먹었다. 내가 언제 단식한다 그랬나”고 답했다. 이를 두고 같은당 김재섭 의원은 “나 의원을 조롱하고 모욕한 것”이라며 “이는 돈 문제 등에 진실한 사죄는커녕 이를 지적하는 야당 의원을 조롱하고 비난한 것으로, 누가 봐도 ‘나는 어차피 총리가 될 사람, 너희가 이렇게 한다고 막을 수 없다’며 한 방 먹이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 의원의 농성을 놓고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넓고 쾌적한 국회 본청에서 최고급 텐트치고, 김밥과 스타벅스 커피 들고 화보 찍듯 활짝 웃고 있다. 국민이 이걸 농성이라고 생각하겠느냐”고 나 의원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3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인준을 방해하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점도 분명히 해둔다”고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일은 하도록 하고 나서 그 결과를 갖고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해야지 않나. 아예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 선거불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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