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무원 버전 ‘나는 솔로’…커플 10쌍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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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부산시가 주최한 미혼 공무원 간 만남 주선 행사(국제신문 지난 5월 23일 자 2면 보도)에서 참석자의 절반이 '짝'을 찾았다.
시는 참석자들의 업무 환경이 비슷하다 보니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서로 간 호감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게 우려한 '노쇼' 참석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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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부산시가 주최한 미혼 공무원 간 만남 주선 행사(국제신문 지난 5월 23일 자 2면 보도)에서 참석자의 절반이 ‘짝’을 찾았다. 시는 비슷한 근무 환경에 공감대 형성이 쉬워 매칭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시는 미혼남녀 직원 인연만들기 ‘내는 솔로데이(DAY)’ 행사에서 최종 10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에서 근무하는 45세 이하 미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이 행사는 남녀 각 2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경쟁률은 남성 9.75대 1, 여성 4.4대 1로 나타났다. 선발 인원의 절반은 시청 공무원이며 그밖에 16개 구·군,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소속 직원 등이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참석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요트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 뒤 마음에 든 이성을 3순위까지 선택했다. 그 결과 맺어진 커플은 10쌍에 달했다. 시는 참석자들의 업무 환경이 비슷하다 보니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서로 간 호감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게 우려한 ‘노쇼’ 참석자도 없었다.
이번 행사가 공직사회의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시는 오는 10월 추석 전후로 만남의 장을 한 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한 소개팅 행사가 시민이 낸 세금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고민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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