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6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 1위…"실질적 감축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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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이 6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근본적인 저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만권의 대기오염 상황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며 "포스코는 실질적인 감축 대책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시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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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이 6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근본적인 저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만권의 대기오염 상황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며 "포스코는 실질적인 감축 대책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시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도 굴뚝원격감시체계(TMS)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는 총 4만809톤을 배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전체 배출량(20만7,724톤)의 약 20%에 해당하며, 2년 연속 1위다.
특히 광양·여수·순천 등 광양만권 71개 사업장이 전남 배출량의 99%를 차지했으며,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단일 사업장으로 전남 전체의 66%인 2만6,919톤을 배출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부착 확대와 관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광양제철소는 여전히 타 지역 전체보다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 계열사 일부의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 내 GS칼텍스(3,509톤), 한화에너지 여수공장(1,259톤) 등도 주요 배출사업장으로 지목됐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감축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기존 고로(용광로) 공정의 단계적 중단 계획이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적용 시점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포항제철소도 5년 연속 전국 배출량 2위를 차지하는 등 그룹 차원의 저감 노력 역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는 탄소중립이라는 선언에 그치지 말고 실제 감축 효과가 있는 설비 전환 계획과 투자 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광양만권의 대기 질 악화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최대 배출자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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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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