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청양 학교폭력 가해학생 9명 검찰송치

김동근 기자 2025. 7.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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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이 청양지역에서 3년여 동안 피해학생을 '노예', '빵셔틀', 'ATM' 등으로 부르며 금품을 빼앗고 집단폭행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9명을 지난달 30일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가해학생들이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며 "(청양지역 고교로 진학한 4명은) 퇴학 처분을 당한 것으로 안다. 다른 5명은 보령과 대전 등 다른 지역 고교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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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과정서 혐의 인정… 청양지역 고교생 4명은 퇴학 처분"
충남경찰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경찰청이 청양지역에서 3년여 동안 피해학생을 '노예', '빵셔틀', 'ATM' 등으로 부르며 금품을 빼앗고 집단폭행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9명을 지난달 30일 검찰로 송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2학년)인 A군 등은 형법상 특수협박·폭행·공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등을 위반한 혐의며, 중학생이던 2022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지속적으로 B군을 협박해 165회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을 이체 등의 방법으로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양지역 펜션 등지에서 청테이프로 손목과 몸을 묶어 흉기로 위협해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것은 물론, 바리캉과 가위로 머리를 자르고 불법적으로 촬영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범행영상·사진과 범행에 이용된 물건 등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증거자료 분석과 대대적인 참고인 조사를 통해 범행시간·장소·횟수 등을 특정했다.

A군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원이 초범인 점과 나이가 어린 점 등의 사유로 기각해 불구속 송치했으며, 가담자는 5명을 추가로 입건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가해학생들이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며 "(청양지역 고교로 진학한 4명은) 퇴학 처분을 당한 것으로 안다. 다른 5명은 보령과 대전 등 다른 지역 고교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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