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테이블 위 오를까…李대통령, 3일 혁신당 등 5당 대표와 오찬

강윤서 기자 2025. 7.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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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대통령실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문제도 거론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3일 오후 12시30분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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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과 첫 회동
우상호 “민주당·국힘 이어 다른 야당과 대화 폭 넓혀…의제 제한 없다”
같은 날 오찬 직전 ‘李 취임 30일’ 기자회견…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대통령실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문제도 거론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3일 오후 12시30분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비교섭단체 지도부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 수석은 "(오는 3일) 모임은 지난번 교섭단체 당 지도부들과의 만남에 이어 다른 야당과도 대화 폭을 넓히려고 하는 것"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대략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이 대통령의) 회견이 끝나지 않을까 예측하고 시간을 잡았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이 같은 날 오전 취임 30일을 맞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이를 고려해 야5당 오찬 회동 시간을 정했다는 것이다.

이날 회동은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조국혁신당에선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은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아울러 기본소득당에서는 용혜인 당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대표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8일 만인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교섭단체 당 지도부를 먼저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후 비교섭단체인 야5당 지도부와의 오찬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율 과정에서 일정이 연기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시급한 민생 현안 등 국정상황과 외교 현안을 설명하면서 국정 안정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다만 의제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은 만큼 혁신당을 중심으로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가능성, 시점 등에 대한 화두가 던져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회동에 앞서 진행되는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공식 기자회견이라는 평이 나온다. 여기에는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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