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부터 샤넬까지… 3400억 부산 짝퉁백화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일대에서 대형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하며 귀걸이와 반지 등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유통한 A씨(38)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4만여 점을 국내에 유통했다고 밝혔다.
A씨는 외과 수술기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위조 명품 반지·목걸이 등과 헬로키티나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잡화 등을 판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조 명품·잡화
4만여점 유통
단일 사건기준
최대규모 적발

부산 일대에서 대형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하며 귀걸이와 반지 등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유통한 A씨(38)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4만여 점을 국내에 유통했다고 밝혔다. 정품가액 기준 3400억원 규모로 이는 2010년 상표특사경 출범 이후 단일 사건 적발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전 최대 기록은 652억원이었다.
상표경찰은 올해 초 커뮤니티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홍보하는 도매업체 정황을 포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 수사에 착수해 2개월간 집중수사를 통해 증거물을 확보했고, A씨가 운영하는 대형 매장에서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A씨는 외과 수술기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위조 명품 반지·목걸이 등과 헬로키티나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잡화 등을 판매했다. 주로 도매로 유통했고, 일부는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상표경찰이 압수한 물품을 보면 까르띠에, 샤넬 등 해외 명품의 위조 액세서리가 3만여 점(77.6%)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유명 캐릭터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위조상품과 MLB 등 패션 브랜드 위조 상품도 각각 20.1%, 2.3%였다. 국내 위조상품 단속 건수는 매년 2000건 내외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3년 단속 건수는 2092건으로,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원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래서 KBS 안 나오려고 했다”…정청래, 자리 박차고 나올 뻔 했다는데 - 매일경제
- “노인은 안 받습니다”…발길 돌리는 어르신들, 노시니어존 논란 2차전 - 매일경제
- “약정금 2억 날리고 계약 해지, 안 살래요”…대출규제에 ‘한강벨트’ 곳곳 난리 - 매일경제
- [단독] ‘미용실 신화’ 써내려간 준오헤어…세계 최대 사모펀드 품에 안긴다 - 매일경제
- “7월에 일본 가는건 좀”…한국인도 여행 취소 행렬, 대지진 공포 더 커졌다 - 매일경제
- 서울동부지검장 임은정…대검차장 노만석·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 - 매일경제
- [단독] '미용실 신화' 준오헤어 세계최대 PEF에 매각 - 매일경제
- “8월부터 전격 시행”…각종 논란 이어지자 백종원이 내린 ‘중대결단’ - 매일경제
- “근로시간 줄이고 임금은 그대로”…기아 노조 주4.5일제 설문 결과 봤더니 [팩토리 팝콘] - 매
- 윤형빈 은퇴 보류? “밴쯔 다음경기 지켜보겠다” [로드FC]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