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통제에 의료기기 공급 포기…의료현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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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치료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치료재료를 생산·판매하는 국내외 업체가 정부의 가격 통제에 지쳐 공급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생산 및 수입 중단이 보고된 치료재료는 총 44개였다.
김영민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2000년 가격 상한제가 도입된 이후 치료재료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아 관련 기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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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생산·수입 중단 6배나 늘어
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치료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치료재료를 생산·판매하는 국내외 업체가 정부의 가격 통제에 지쳐 공급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생산 및 수입 중단이 보고된 치료재료는 총 44개였다. 전년 동기(7개) 대비 6배, 지난해 전체(16개) 대비 2.75배에 달하는 규모다.
미국 외과수술장비 업체인 드퓨신테스는 한국에서 지난달까지 전 품목의 공급을 중단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이 회사가 독점 공급하던 ‘인공확장형 금속 늑골’을 구할 수 없자 선천성 소아 척추측만증 수술이 중단됐다. 드퓨신테스는 한국의 금속 늑골 건강보험 수가가 미국의 20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영민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2000년 가격 상한제가 도입된 이후 치료재료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아 관련 기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아/안대규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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