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기 임산부·영유아 지원 본격화…초록우산과 민관 협력 강화

유지웅 기자 2025. 7.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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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의 양육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위기 임산부·영아 원가정 양육지원사업'을 시작해 취약 가정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위기에 처한 임산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 가정을 조기에 찾아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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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위기임신상담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진행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의 양육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위기 임산부·영아 원가정 양육지원사업'을 시작해 취약 가정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위기에 처한 임산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 가정을 조기에 찾아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공적 양육비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민간 후원금(월 20만 원 이내)과 출산·양육·생활물품으로 구성된 '양육키트',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함께 지원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군·구 및 읍면동 공무원, 위기 임신 상담기관인 자모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모델을 적용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해 향후 정책 확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의 협력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초록우산의 민간 후원 기반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시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위기 영아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민관 협업으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원가정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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