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4시] 따오기 복원 6년 결실… 창녕서 야생 3세대 첫 탄생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5. 7.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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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합면 일원 도로환경 개선 사업 완료
창녕군, 방학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점검 실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야생 따오기 유조 3마리가 유어면 대대리 일원에서 무사히 이소해 번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번식은 자연 방사 후 야생에서 태어난 우포 따오기(방사 2세대)가 최초로 자연에서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방사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군은 적절한 생태환경을 보유한 창녕군이 따오기 복원의 최적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 번식 쌍은 2022년(암컷), 2023년(수컷)에 각각 창녕군 이방면 일원에서 태어난 야생 따오기다. 이들은 올해 3월쯤 짝을 지어 둥지를 틀고, 3~4개의 알을 산란한 후 약 28일간의 포란 끝에 새끼를 부화시켰다. 부화한 새끼 따오기는 약 6주간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해 최근 둥지를 떠나는 '이소'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세대 따오기의 안착 성공은 안정적인 자연 번식이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창녕군은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와 함께 한반도에서 1979년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0마리를 자연에 방사하며 따오기 서식지 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야생 방사 2세대 따오기가 3세대 번식에 성공한 것은 따오기의 완전한 자연정착이 본격화되었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자연정착에 성공한 3세대 야생따오기 모습 ⓒ창녕군

◇ 창녕군, 대합면 일원 도로환경 개선 사업 완료

경남 창녕군은 교통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대합면 일원에서 추진한 도로환경 개선사업 2개소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합면 농205호선 매탄마을 진입로 확·포장과 군19호선 십이리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으로, 군은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했다.

우선 창녕군은 매탄마을 진입로 확포장사업(L=875m, B=6.5m)은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진행했다. 기존 구간은 도로 폭이 3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갓길 주행이 빈번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군은 도로 폭을 6.5m로 넓히고 선형을 개선해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했다.

또 십이리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L=0.41km, B=8.0m, 총사업비 18억원)의 경우 대형 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S자형 급커브 구간의 선형을 정비하고, 과속방지턱과 갈매기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창녕군은 이외에도 고암 괴산~대암 간 도로(L=580m, B=8.0m)와 남지 신전마을 진입로(L=1.18km, B=5.0m), 남지 대곡마을 진입로(L=1.1km, B=6.0m) 등의 도로 확·포장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탄마을 진입로 확포장사업 공사 완료 전경 ⓒ창녕군

◇ 창녕군, 방학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점검 실시

경남 창녕군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학원가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7월15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1일 창녕군에 따르면, 군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위생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보관·조리·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또 조리 및 판매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군은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바로잡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식품위생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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