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롤모델→신인상 목표”…‘아홉’, 미완성 9인의 출사표 [커튼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아홉의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인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현장엔 아홉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행사는 10분 정도 지연됐다. 무대 조명 시설이 오작동되면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무대에 등장한 아홉은 “데뷔하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아홉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포토 타임을 마친 아홉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신인의 풋풋함과 패기를 보여주는 안무와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무대 과정에서 멤버 다이스케는 착용하고 있던 인이어 마이크가 얼굴에서 벗겨졌으나 당황하지 않고 손으로 붙잡고 노래를 이어나가는 등 신인답지 않은 대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이 곡은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 그린다. 또, 다시 되돌리고 싶은 순간, 그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말 못 한 마음과 놓지 못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공개된 해당 곡 뮤직비디오에서도 아홉 멤버의 이야기가 잘 드러났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멤버들이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을 청량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밝음보다는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앨범. 특히 엘 캐피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들이 진정성을 눌러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아홉은 지난 1월 막 내린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팀명 ‘아홉’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멤버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재데뷔길에 오른 멤버들의 소감에 이목이 집중됐다. 스티븐은 아홉 데뷔 이전 지난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한 차례 데뷔한 바 있다. 이날 그는 “과거 경험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아홉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룹 티오오로 데뷔한 바 있는 차웅기 역시 “과거 활동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는데 또 데뷔해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마지막 기회 잡은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는 제이엘도 “필리핀 경험을 살려서 아홉 활동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앨범에는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포함해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Intro)’,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Outro)’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은 아홉은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것에 대해서도 “그만큼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게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매력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홉은 연말 시상식 신인상을 목표로 한다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후 위 아’를 발매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 데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전 세계 생중계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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