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5000만개 바이백 요청 거절… 이미르에 1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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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투자자들이 요구한 5000만개 이상 위믹스 코인 바이백(시장 매수)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시세 하락을 고려해 5000만개 이상의 위믹스 코인을 시장에서 사들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위믹스 팀은 기존 2000만개 규모 바이백과는 별개로 최근 시장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약 100억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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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투자자들이 요구한 5000만개 이상 위믹스 코인 바이백(시장 매수)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대규모 바이백 요구를 일축했다. 대신 위메이드의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출시와 초기 생태계 구축에 1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믹스는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이 종료됐기 때문에 바이백은 해외 거래소에서만 가능하다. 재단은 해외 시장에서 위믹스 코인을 매수해 유통량을 조절하고 가치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위믹스 투자자들은 5월 31일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2차 바이백 계획이 발표 당시 예상 금액인 20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위믹스 재단은 3월 14일 위믹스 코인 2000만 개를 바이백 하겠다고 공지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시세 하락을 고려해 5000만개 이상의 위믹스 코인을 시장에서 사들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수량이 아닌 금액을 기준으로 더 많은 코인을 매수해 투자자를 보호해달라는 요구였다.
이러한 요청에 위믹스 팀은 “단기적인 대량 시장 매수는 지속 가능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장기 홀더보다는 단기 차익거래자의 이익으로 돌아갈 우려를 배제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위믹스 팀은 그동안의 시장 매수 상황과 사실관계도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3월 14일 공지한 2차 시장 매수는 당시 위믹스 가격(680원)을 기준으로 약 136억원 규모로 계획됐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약 1900만개의 위믹스 코인을 매수하는 데에 123억6000만원을 사용했다고 알렸다. 이어 위믹스 팀은 기존 2000만개 규모 바이백과는 별개로 최근 시장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약 100억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렇게 사들인 위믹스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해외 출시와 생태계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사들인 위믹스 코인을 소각하지 않고 게임 내 재화나 초기 이용자 유치 등에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위믹스 생태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위믹스 팀은 “기간과 규모를 정해 일시에 진행하기보다 생태계의 성장과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사업 목적의 시장 매수를 통해 위믹스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홀더들에게 더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가치 상승이라는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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