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미 백만대,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
송태희 기자 2025. 7.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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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아마존의 물류창고가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로봇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산하면서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창고에서 인간보다 더 많은 로봇을 사용할 문턱에 와 있는 아마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전역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의 로봇 자동화 현장을 소개했습니다.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로봇은 이미 재고 분류, 이송, 포장, 발송에 이르는 물류창고 주문 처리의 전 과정에 도입어 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했으며, 이제 100만대가 넘는 로봇이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서 아마존의 신규 채용은 둔화해 현재 인력은 156만명입니다. 아마존의 전 세계 배송 중 약 75%는 로봇의 도움을 받습니다.
WSJ은 "아마존의 시설 자동화는 새로운 이정표에 다가서고 있다"며 곧 로봇 수가 인간의 수와 같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WSJ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의 직원 1인당 연간 발송 물품은 2015년 약 175개에서 현재 약 3천870개로 급증했습니다. AI 도입으로 이 같은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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