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한국 찾은 스칼릿 조핸슨 “아침에 명동에서 스킨케어 제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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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시 와 정말 신이 납니다. 오늘 아침에는 명동에 가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어요. 아침 식사하며 일곱 가지 김치를 다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42)이 지난달 30일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조핸슨은 "예상과 달리 각본가 데이빗 코엡,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음을 터놓고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두 분이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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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와 신나… 일곱 가지 김치 다 먹어봐”
“로맨틱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열 살 때 본 ‘쥬라기’ 출연 꿈이 이뤄졌다”

“한국에 다시 와 정말 신이 납니다. 오늘 아침에는 명동에 가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어요. 아침 식사하며 일곱 가지 김치를 다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42)이 지난달 30일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일 개봉하는 새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다. 조핸슨은 2017년 출연작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개봉을 맞아 한국을 첫 방문했다. 그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소개했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과 동료 배우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함께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공원’(1993)으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다. 신약 제조를 위한 유전자 채취를 위해 공룡들이 버려진 금단의 섬에 들어간 일행이 겪는 모험을 그린다. 조핸슨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실전 경험이 많은 용병 조라를 연기했다. 베일리는 고생물학 박사 헨리를, 프렌드는 유전자 채취에 혈안이 된 제약 회사 임원 마틴을 각각 맡았다.
조핸슨은 “열 살 때 ‘쥬라기 공원’을 가족과 함께 처음 봤다”며 “이번 영화 각본을 운 좋게 읽을 수 있었고 출연까지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본을 읽은 후 조라에 대해 저만의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가 사람다운 사람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핸슨은 “예상과 달리 각본가 데이빗 코엡,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음을 터놓고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두 분이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줬다”고 돌아봤다. 그는 “수정된 각본에 제 의견이 반영된 대사를 보고 어린 시절 저의 꿈이 현실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라는 팀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물이니 액션 장면이 적지 않다. 암벽을 타고 내려가거나 사격하는 장면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조핸슨은 “이전 액션 영화들과 달리 이번에는 공룡을 향하거나 공룡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뛰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라가 얼마나 로맨틱하고 매력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핸슨은 눈앞에 실재하지 않는 공룡을 염두에 두고 연기할 때 느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막대기에 달린 테니스공을 보고선 결의에 차거나 공포에 찬 눈빛을 보여줘야 했다”며 “촬영이 중단되면 긴장을 풀었다가 촬영을 재개하면 다시 긴장해야 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핸슨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저처럼 “어린아이들이 극장에서 ‘쥬라기’ 시리즈를 첫 체험하게 된 점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관객과 공포와 경이로움을 집단 경험한 열 살 때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훌륭한 영화이니 꼭 극장에서 다른 관객과 경험하세요.”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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